안녕탐
무주에서 파우더를 느끼다..
터프카리스마
2008. 2. 28. 19:12

2008.2.26
25일.... 이제 겨울은 끝났다며..
다들 시즌을 접으려 하던 그때..
난 무주로 향하는 짐을 싸고 있었고,
다음날 아침
내가 무주 리조트에 발을 내려놓으니
눈이 저렇게 쌓여있었다..
운동화를 다 덮어버리는 눈을 밟고
설천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다.
벤치에 쌓여있는 눈.. 감동적이구나!
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,
난 파우더를 느끼며 열혈 보딩을 3회 정도 하고나니..
무주리조트 슬롭은 모글천국이 되어있었다.OTL
날은 조금 많이 추웠으나,
아직은 시즌이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위안을 삼았다..
그리고,
내가 파크로 인도한 겁없는 그 분(?)은
발목 부상을 입었고,ㅠ
내가 예상하기론 다음주까지 완쾌가 힘들어보였다.....
내가 이렇게 겁대가리가 많아서
실력은 팍팍 늘지 않지만..음..
다치지않고 가늘고 길게 탈수 있었던 것이구나.. 다시 한번 느꼈...;;
27일
낙샤는 오렌지색 원피스로 슬로프를 누비고 다녔다.ㅋ
다운을 열심히 해야겠구나!! 라는 생각을 절대적으로 하게 만든
동영상 촬영..
역시 내 눈으로 봐야..확실히 느낄 수 있다..
뭐냐..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?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