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케미컬 로망
우물속에물이찰까두려워 / 2008. 5. 6. 23:52
내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주고, 들어주는 사람
내가 무슨 책을 읽고, 왜 그작가를 좋아하는지 관심 가져주는 사람
요즘 재밌게 본 드라마가 무엇인지 내 관심사가 무엇인지 물어봐 주는 그런 사람
가벼운 대화지만,
그걸로 위안이 되고,
무슨 이야기든 하고 싶어지는 그런 친구..
내 입으로 꺼내기도 싫지만,
누군가의 입을 통해서도 듣고 싶지 않다.
듣고 나니 기분이 대략 조치 않다.
프루스트도 멀리 있고,
보통씨도 멀리 있다.
날 힘들게 하는구나~~
I'm not O.K다. 읔!